LH(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은 임대주택 내 무더위쉼터 설치·운영 방안에 대해 “공동시설이고 설치 기준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기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사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폭염에도 임대주택 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부실하다는 이학재 의원(바른미래당)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학재 의원은 “정부는 지난 2006년도부터 폭염취약계층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왔다. 그런데 LH 임대주택의 경우 전체 909개 중 140곳이 무더위쉼터를 설치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사장은 “지적에 동의한다”며 “향후 기준을 만들고 영구임대주택도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