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내 무기계약직 전환 ‘꼴찌’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복지부내 무기계약직 전환 ‘꼴찌’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사승인 2018-10-15 10:30:30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이 40%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에 따르면, 15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기계약직 전환이 복지부 기관 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오 의원은 평가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이 505명중 203명으로 고작 40%에 불과하다고 목소릴 높였다. 기타 나머지 302명은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는 상황. 설사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되어도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여러 가지 근무조건이나 연금 등에서 불리하다는 게 오 의원의 주장이다. 

오 의원은 “장기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 평가원 직원 916명 중 계약직근로자는 505명(55.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무 72명 ▶심사 165명 ▶연구 268명 등 심사 및 연구 분야의 계약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  

오 의원은 “(심사 및 연구 분야 인력은) 장기적으로 계약직 직원으로의 운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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