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은 응웬 티 푸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최고경영자(CEO)가 제 19회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에서 ‘아세안 기업인 상(ASEAN Entrepreneur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세안 기업인 상은 세계지식포럼이 아세안 기업 및 기업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네크워킹 강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한-아세안센터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2017년에 한국과 베트남을 오간 여행객수는 500만명 이상으로 2013년 보다 세 배 증가했다. 베트남 노선을 취항한 항공사수도 2013년 3개에서 2017년 10개, 베트남 노선 항공편 운항 수도 2013년의 8배인 주 750회를 기록했다. 응웬 CEO는 “비엣젯항공은 그 중 200 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수송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비행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고 말하며 “승객들에게 꿈의 비행을 실현시켜주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를 2018 아세안 기업인 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는 지난 5년 간 비엣젯 항공의 우수한 사업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그리고 사회 기여도를 높이 산 결과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상이 비엣젯항공의 한국 시장 사업 확대에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