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 공무원들이 이후 산하기관장 등에 재취업되는 것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15일 국정감사에서 “식약처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 산하 공공기관에 지원하면 100% 되더라. 그럼 공고를 왜 올리나. 나머지 지원자들을 왜 들러리로 서게 하는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의원이 보기에는 식약처 내부 줄세우기로 보인다. 선배들이 있는데 내부 감사를 제대로 시행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류영진 식약처장은 “산하기관의 경우 전문성을 필요로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일축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