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지상욱 의원(바른미래당) 15일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GS건설 임병용 대표에 대해 “종합국감 때 하도급 위반사항과 관련해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오늘 출석하지 않은 GS건설 대표를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GS건설 임병용 대표이사는 하도급 관련 미지급 문제로 이날 국정감사 출석을 국회로부터 요구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임 대표가 오늘 해외 출장의 이유로 국정감사 출석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신에 건축주택본부 우무현 대표가 참석했다. 종합감사 때는 요청이 오는 대로 참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측의 해명과 달리 이날 국감장에는 GS건축주택본부 우무현 대표도 참석하지 않았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