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호재 기대’ 별내신도시, 파라곤 브랜드 복합단지 분양

‘부동산 호재 기대’ 별내신도시, 파라곤 브랜드 복합단지 분양

기사승인 2018-10-24 04:00:00

최근 수도권 북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파라곤’ 브랜드를 내세운 복합단지가 분양된다.

별내신도시는 최근 교통 및 산업단지 조성 호재로 맞물리면서 인근 지역 집값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지하철 4호선·8호선 개통과 지역 내 테크노밸리 조성 등이 대표적인 호재로 꼽힌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10월 상업·문화·업무 및 주거가 결합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7-1~7-4블록)에서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공급한다. 동양건설산업이 내세우는 복합단지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역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는 입지를 갖고 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리스제도 적용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 별내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및 교통 호재로 시장도 꿈틀

몇해 전만에도 별내신도시는 그동안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같은 남양주에 있는 다산신도시와 비교해 수요자들에게 외면 받아왔다. 

하지만 지하철 8호선과 4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도 꿈틀되고 있다.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23년 완공 예정인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은 강동구 암사역을 출발해 중앙선 구리역,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신도시와 별내역을 연결하게 된다.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까지 약 20~30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2022년 지하철 4호선 연장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별내신도시 주변으로 남양주 그린 스마트밸리, 구리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구리 디지털시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남양주시, 구리시, 의정부시 등은 지식산업센터에 입점이 가능한 업체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호재로 별내신도시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타는 추세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별내신도시(남양주시 별내동) 내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m²당 1336만원(2018년 10월 기준)으로 1년 전(2017년 9월, 3.3m²당 1244만원) 대비 7.39% 올랐다.

또한 지난 2015년에 입주한 별내아이파크2차는 입주 시기 대비 현재 매매가격이 약 1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별내아이파크2차 평균 매매가는 4억9500만원(2018년 10월 기준)으로 입주 당시(2015년 10월, 3억75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이 올랐다.


◇ 별내신도시 내 대규모 복합단지, 지역 내 파라곤 브랜드 첫 선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9일 에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업무, 쇼핑, 문화, 주거까지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다.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인 ‘파라곤 타워’와 국내 최초 키즈맘 전문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서는 곳은 교통 및 인프라, 주거환경 모두 양호하다고 평가한다.

분양 관계자는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과 인접한 곳(직선거리 830미터)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라며 “실제 현장을 둘러본 결과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곳 바로 맞은 편에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이미 입점해 있어 입주자들이 상권을 이용하기 수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대규모 수변공연과 바로 인접해 있고, 단지 간 폭이 넓어 조망권 침해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연면적 14만5459m² 규모의 매머드급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파라곤 타워’는 섹션오피스형은 1개 층을 분할할 수 있는 모듈 구조로 설계돼 원하는 크기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중소형에서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분양 받을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주 할 수 있다.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는 여러 콘셉트로 구성된 대규모 전문 복합몰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곳에는 키즈 관련 시설을 비롯한 문화, 외식 및 보육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부동산 개발업체(시행사)가 상가를 통째로 임대하고 이를 다시 재임대해 관리하는 사업 방식인 마스터리스제를 도입한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주체인 시행사가 직접 임차를 맡기 때문에 상가 활성화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약 6100㎡의 대규모 어린이 직업 체험관을 비롯, 키즈파크, VR파크 등 주요 집객시설은 시행사에서 직접 운영한다. 

아울러 세금(재산세, 취득세) 및 법인세 감면 혜택도 있다고 말한다. 분양 관계자는 “별내지구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지역으로 구분돼 과밀억제권역에서 ‘파라곤 타워’로 이주할 경우 감면조건 해당기업에 대해선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은 물론 4년간 100%, 이후 2년간은 50%의 법인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잔금대출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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