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정 원장은 업무현황 보고에 앞서 “2018년 국정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업무현황을 보고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1월 24일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립중앙의료원 설립 60주년의 해다”라고 전했다.
정 원장은 “의료원 구성원들은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가 새로운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료, 연구, 교육, 정책 등 표준지침을 제시해야 하지만 가야 할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며 “의원님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속도감 있는 조직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 알고 이를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 소중한 사명감을 지키고 키울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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