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포항사무실에서 17차 소통의 날 '민원 Day'를 개최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이 행사는 주민들의 정책제안과 민원을 빠르게 의정에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호응이 높다.

특히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를 통해 14차 소통의 날 행사에서 수렴한 용연지 태양광발전사업 문제점을 제기하고 백지화 약속을 받아냈다.

이어 태풍 '콩레이' 당시 수해를 야기한 저수지 수위 조절 실패를 지적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소중한 목소리를 전하러 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며 "소통의 날이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과 입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통의 날 행사는 포항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일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273-5400)로 상담시간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