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이연수와 강경헌의 ‘허니수 꿀물투어’가 펼쳐졌다. 또 이번 여행엔 새 친구도 등장했다. 1980년대를 주름잡은 드라마 퀸 이경진이 그 주인공.
이번 여행은 ‘불청’을 대표하는 두 여신 이연수와 강경헌이 직접 기획한 것. 여행지는 춘천으로 청춘들은 MT 분위기를 살려 커플선정의 시간을 가졌다.
긴장 속에 파트너가 정해진 가운데 김광규는 강경헌과 ‘개구리 왕눈이’ 커플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구본승의 얼굴에 쓴웃음이 맺힌 순간. 김광규는 “구본승이 여기 앉아야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은 “전 국민이 형을 싫어한다. ‘쟤는 뭐야’ 할 것”이라고 짓궂게 말했다.
최성국은 이연수와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로 엮였다. 이들은 2년 전 커플여행에서도 일명 ‘미국부부’로 로맨스를 나눴던 바.
이에 최성국은 애정을 가득 담아 윙크를 날리나 이연수는 이를 보지 못했다. 송은이는 이 장면을 목격하곤 “오빠 윙크했다. 언니가 안보고 내가 봤다”라며 기겁,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와 김도균이 ‘변강쇠와 옹녀’ 커플로 맺어진 가운데 성비 문제로 구본승은 파트너 없이 외로운 솔로로 남았다.
이번 여행엔 새 친구도 등장했다. 1980년대를 주름잡은 드라마 퀸 이경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경진은 기존 출연자 박선영과의 인연으로 ‘불청’에 첫 출연했다.
이날 이경진은 가장 보고 싶었던 친구로 김도균을 꼽으며 한층 유쾌한 청춘여행을 예고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