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자생의료재단,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열어 外

[병원소식] 자생의료재단,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열어 外

기사승인 2018-11-01 10:03:51

◎자생의료재단,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 개최=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31일 강남자생한방병원에서 ‘제6회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자생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장학금 마련을 위해 의류와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600여점을 기부했다. 또 자생봉사단은 떡볶이, 닭강정, 파전 등을 직접 만들어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은 우수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자생 희망드림 장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바자회를 개최했다.임직원들이 바자회에 선뜻 참여해줘서 뿌듯했다”며 “수익금을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스티안-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어린이 화상안전교육 워크북 전달= 화상전문재단인 베스티안재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안전지원단이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화상예방/인식개선 교육 워크북’이 발간됐다.

지난 31일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박민수)과 함께 영등포에 위치한 구립예님어린이집에서 화상안전교육 워크북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어린이 화상예방/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아동화상안전교육을 이수한 구립예님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화상안전교육 워크북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베스티안재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안전지원단과 함께 약 6개월 간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서울병원의 전문의와 간호과장을 비롯해 아동전문가 및 어린이집 원장, 교사들과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 전문강사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10월에 화상안전교육 워크북을 정식 출판했다. 이 워크북은 비매품으로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에게 교육 후 무료로 전달한다. 영유아의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화상에 대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 색칠하기, 틀린그림찾기, 플랩북, 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학습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어린이집에서 화재교육은 필수로 진행되는데, 화상예방교육도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베스티안재단이 어린이 화상예방을 위해 화상예방/인식개선교육이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복무교육본부 최순택 본부장은 ”화상안전교육 워크북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오픈=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11월 1일부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다.

여의도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본관 7층 동병동을 전담 병동으로 지정, 기준에 적합한 내과 환자(소화기내과, 신장내과)병동으로 제한 운영된다. 병동 환경개선을 통해  전동침대, 욕창방지 매트리스, 낙상감지센서,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의료진 호출벨 등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춰 환자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용식 병원장은 “숙련된 전문간호인력으로 기본 간호에서부터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의학적 지식 요구도가 높은 전문영역의 간호까지 한 단계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향후 단계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춘 교수, 다빈치Xi 로봇수술 350례 시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과장)는 최근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도입 3년만에 개인통상 수술 350례를 넘었다..

임채춘 교수가 집도한 다빈치Xi 로봇수술은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로 양성질환부터 악성종양까지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350례 중 가장 많이 시행한 자궁근종절제술은 가늘고 긴 로봇팔을 환자 배 안으로 집어넣어 종양을 제거하기 때문에 1cm도 안되는 8mm크기로 최소 4곳만 절개한다. 수술 중 절개부위를 늘리는 경우도 없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임 교수는 “로봇수술을 받은 350명이 넘는 환자들은 수술예후가 좋고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며 “로봇수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복강경 및 개복수술로 할 수 없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