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존경과 사랑이 함께하는 사회, 활기찬 노인자원봉사’를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7개 시‧도 노인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 수행기관 실무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노인자원봉사 유공자 포상도 진행된다. 노년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15개와 장관상 14개가 수여될 예정.
이밖에도 김홍신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음악회 등도 진행된다. 또한, 치매예방 스마트 앱·로봇 체험, 운전 가상현실 모의실험, 노년문학상, 노인복지관 우수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작품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주현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노인자원봉사는 어르신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며 당당하게 생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노인자원봉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