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디지털헬스케어 동남아시아 로드쇼’가 5일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인구 및 경제 규모가 크며,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국가들이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홍보코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더궁 ▶레몬헬스케어 ▶비트컴퓨터 ▶셀바스AI ▶아이알엠 ▶에이치비에이(HBA), 이노룰스 ▶인성정보 ▶케이티(KT) ▶테크하임 ▶현대정보기술 등 국내 기업 11개사가 참여한다.
행사 중에는 국가별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와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되며 현지 우수기업과 병원 방문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현지 정부의 정책 설명회와 국내 참가 기업의 제품, 시스템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우선 5일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의료정보청이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동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8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인도네시아 정부 전략 및 정책’을 발표한다.
또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총 55개 현지 기관이 참여하여 우리 기업들과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은 베트남에서 ‘비에텔 텔레콤’, ‘비엣 덕’ 병원 및 ‘바익 마이’ 병원을 방문하고, 9일 인도네시아의 ‘실로암 병원’을 방문하여 현지의 의료서비스 수준 및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