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2년부터 현재까지 6개국, 8개 도시에서 해외화장품 운영을 통해 약 6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5일 ‘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해외 화장품 홍보·판매장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뉴욕 등 6개국, 8개 도시에서 운영됐다. 그 결과 2017년까지 ▲수출계약체결 659.9만달러 ▲제품인허가 및 라벨링 지원 1627개 ▲바이어 발굴 675건 ▲바이어 매칭 493건 ▲화장품체험단 운영 등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 485회 이상 등 수출지원 성과를 이루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은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아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출 시장 확보가 요구된다”며 “내년도 홍보·판매장은 싱가포르를 추가해 베트남, 태국 3개국을 운영할 예정이며, 팝업부스도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수출유망국가 선정모듈을 개발하고 참가기업에게 온·오프라인 One-Stop 수출프로세스 매뉴얼을 배포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