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출산장려금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태어난 아기 28명이 지원증서를 받았다.
2007년부터 시작된 울진군 출산장려금은 출생 후 만 5년 동안 둘째·셋째아 600만원, 넷째아 이상 1200만원이 지급된다.
10월말 현재 둘째아 이상 800여명에게 6억5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됐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절벽 상황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울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