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세안문화원, 한-태 수교 60년 ‘알기쉬운 태국&타이 페스티벌’

부산 아세안문화원, 한-태 수교 60년 ‘알기쉬운 태국&타이 페스티벌’

기사승인 2018-11-07 13:50:00

한국과 태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아세안문화원이 ‘알기쉬운 태국&타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주한태국대사관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협력해 8일부터 25일까지 ‘알기쉬운 태국 & 타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세안문화원이 진행해온 ‘알기쉬운 아세안’의 9번째 국가인 태국을 주제로 11월에는 특별히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학술 전반을 다루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8일은 ‘영화 속 색다른 태국 이야기’로 시작,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주최, 부산국제영화제 협력으로 태국 최초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 호러 영화인 ‘피막(Peemak 2013)’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 김영우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를 초청해 무비토크를 진행하고 영화를 상영한다.

이어 9일은 아세안문화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가 공동주최 및 협력하는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대회’가 진행된다.

한국과 태국의 전문가와 우리 국민이 함께 세미나, 토크콘서트,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한-태 수교 이후의 6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10일은 태국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마마블루스가 아세안문화원을 찾아 태국의 문화와 그래피티를 소개하고, 어린이와 함께 체험하는 태국 그래피티 아트 시연을 선보인다.

또 22일은 정기 강좌 프로그램인 ‘알쓸신아-태국편’에서 ‘문학을 통해 본 태국의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신근혜 교수가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24일과 25일은 주한태국대사관과 함께 복합문화행사인 타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알기쉬운 태국&타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태국 전통공연, 복식체험행사와 더불어 미각의 천국인 태국의 요리를 배워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와 지역 내 태국음식점이 참여하는 태국음식 코너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타이 페스티벌과 함께 국내에서 개봉돼 SNS 신드롬을 일으킨 태국 영화 ‘배드 지니어스(2017)’와 ‘선생님의 일기(2014)‘의 상영도 준비돼 아세안문화원에서 11월 내내 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상세한 내용 확인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http://ach.or.kr)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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