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팀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년 더 LA다저스에서 뛰게 됐다.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건 류현진이 역대 6번째 선수이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함에 따라 내년 시즌 1790만 달러, 한화 약 203억원을 받고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뛰게 됐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 구단이 FA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로 대형 구단의 FA 독식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