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이 선정됐다.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각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 현장 취재과정에서 주요 이슈를 찾아 문제점을 지적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한 의원들을 직접 선정했다.
이동섭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게임과 e스포츠 분야 국제 경쟁 상황의 변화에 따른 관계 기관의 산업 진흥책과 올바른 인식 필요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특히 현 정부 출범 당시 게임‧e스포츠 산업 발전에 대해 높았던 기대가 무너지고 중국 판호 금지에 수출은 묶인 상황에서도 정부의 무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꼬집고,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이 중국, 미국 등에 밀리고 e스포츠를 정식 가맹단체에서 제외한 대한체육회가 가맹을 인정하고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동섭 의원은 “게임과 e스포츠는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이자, 미래 먹거리”라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정신 차리고 게임과 e스포츠를 제대로 살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e스포츠 진흥법 전부개정안 TF를 구성해서 조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쿠키뉴스에서 귀한 상을 주신 것도 좀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