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울원전은 16일 경북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진군 근남면 구산 2·4리에서 열린 '희망 울진 행복마을 14호 만들기'에 참여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한울원전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에 동참,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한울원전 봉사대는 방충망 수리지원, 사랑의 밥차, 색소폰 연주,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구산 2리 한 가정은 한울원전 사업자지원사업 '사랑의 집수리 사업' 450호 가구로 선정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울원전은 사회적기업 드림앤해피워크와 함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동복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