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상생협의회, 지역발전 공동 전선 구축

경북 동해안상생협의회, 지역발전 공동 전선 구축

기사승인 2018-11-18 13:34:46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상생협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동해안상생협의회는 지난 1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김헌린 울릉부군수,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차 정기회의 후 지난 성과와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결의를 다졌다.

특히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등 5대 분야, 37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또 포항에서 지난 7~9일 열린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후 동해안상생협의회 차원에서 후속조치로 신(新)북방경제거점인 포항을 중심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등 향후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번영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탈원전정책에 대한 공동대응 건의 △신(新)북방경제협력사업 공동 추진 △국도31호선(감포~하정) 4차로 확장 △소형선망 어선 연안조업 금지구역 설정 건의 등도 논의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북방정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동해안 5개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도시 간 우호협력과 경제협력을 강화하여 새 지평선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동해안상생협의회는 이날 탈원전정책으로 인해 동해안 지역 경제적 피해 최소화는 물론 원전정책 수립 시 해당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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