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와 경북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파공동주택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건축자재 시멘트 무상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한국시멘트협회가 무상 지원하는 4000t의 시멘트를 지원대상에 분배·공급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최근 시의 요청을 받고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안정된 주거를 제공하고 사회공헌을 위해 무상지원을 결정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은 "큰 재난이 발생한 포항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도움을 준 한국시멘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부담금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주거안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