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왕홍과 ‘쇼핑 버라이어티쇼’ 진행=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중국 파워블로거인 왕홍(網紅) 3명을 초청해 쇼핑 버라이어티쇼 ‘인기왕홍 쇼핑배틀(이하 쇼핑배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쇼핑배틀’은 왕홍의 팬(팔로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인기상품 베스트 5’ 상품을 찾는 ‘쇼핑 버라이어티쇼’로, 중국 1인 미디어 생방송 플랫폼 ‘이즈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쇼핑배틀’에 참여하는 왕홍은 패션·뷰티에 특화된 ‘아키묘미(aki喵咪)’, ‘링팅위(凌听雨)’, ‘천TK(辰TK)’로, 이들이 보유한 팬(팔로워)을 합치면 1,700만명(中 이즈보 기준)에 달한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 있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인지도를 높이고 간접적으로 서울 강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서울 강남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 내년 케어푸드 브랜드 론칭 및 제품 출시 예정=신세계푸드는 22일 일본 영양치료 선두기업 ‘뉴트리’, ‘한국미쓰이물산'과 한국형 케어푸드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뉴트리는 케어푸드 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점도증진제(식품의 점도를 조절하는 소재) 분야에 있어 일본 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으로 케어푸드 제조에 관련한 기술과 노하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세계푸드와 뉴트리는 케어푸드 제품의 공동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술 협력을, 한국미쓰이물산은 케어푸드 제조에 필요한 소재 공급과 물류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뉴트리, 한국미쓰이물산과 함께 작년부터 개발해 온 케어푸드 제품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병원식 중심의 기업 간 거래(B2B)를 넘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 작년대비 매출 45%이상 증가=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여성복 지컷(g-cut)이 패딩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대비 45%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컷은 올 겨울 총 37가지의 다양한 패딩을 선보인 바 있다. 10월 말 기준 10개의 제품이 재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지컷은 올해 처음으로 퍼와 패딩, 야상점퍼를 한 벌로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 패딩’ 제품을 선보였다. ‘리버시블 패딩’은 추운 날씨에는 활용하기 힘들었던 야상 점퍼나 퍼 제품에 패딩을 접목시켜 한 겨울에도 입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풍성한 폭스 퍼(여우털)가 돋보이는 ‘폭스 퍼 웜 다운 점퍼’는 입고 10일 만에 1차 생산량 5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 밖에도 ‘럭셔리 퍼 트리밍 구스 점퍼’와 ‘후드 폭스 퍼 야상점퍼’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재생산에 들어갔다. 업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지컷 전체 판매량 중 패딩류가 50%에 육박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겨울철 패딩은 무겁고 투박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선보인 여성스러운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