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모자(母子) 동반 추락사…생활고 비관 추정

전주서 모자(母子) 동반 추락사…생활고 비관 추정

기사승인 2018-11-27 10:17:27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26일 오후 7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주민이 이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어머니 A(68)씨와 아들 B(39)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아파트 9층에서 동반 추락했다. 현장에서는 생활고를 암시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모자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주민과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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