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주민만족 행정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
이동군수실은 28일 북면을 시작으로 월 2회 수요일마다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찬걸 군수는 장소에 상관 없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간담회, 주요사업장 방문 등 하루 일정 대부분을 해당 읍·면에서 보낼 계획이다.
특히 읍·면별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통 간담회'보다 대상의 폭을 구체화해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다.
전찬걸 군수는 "이동군수실은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인 만큼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더 나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