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호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대한환자안전학회 4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부터 2년간이다.
환자안전학회는 환자안전에 관련된 교과서 편찬과 법과 정책 연구, 환자안전계획 수립, 환자안전 전담자 교육과정을 개설해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염호기 회장은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며 "환자안전 전문기관으로 환자와 의료기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한민국 환자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호기 회장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원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 대한수면학회 회장,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부회장, 대한환자안전학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의료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 펼치고 있다.
대한환자안전학회는 2009년 환자안전연구회를 창설, 2012년 환자안전연구회 발기인 대회를 거쳐 2015년 대한환자안전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