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기술 위상↑ 해외환자 초청 나눔의료

부산 의료기술 위상↑ 해외환자 초청 나눔의료

기사승인 2018-11-30 11:02:55

부산시가 다음달 러시아, 몽골 등 해외 나눔의료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해외 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다음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라인업치과의원과 함께 환자, 보호자, 방송사로 구성된 나눔의료단을 초청해 나눔의료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시가 선정돼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환자의 입원․치료비는 의료기관에서 부담하고, 환자, 보호자, 방송사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 및 시비로 지원된다.

나눔의료 대상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러시아에 진출한 연해주 암센터 내 원격진료센터(올해 9월 개소)와 연계한 러시아 폐암 환자를 치료한다.

라인업치과의원은 몽골에 진출한 몽골국립치과병원 내 원격진료센터(올해 5월 개소)와 연계한 몽골 환자를 초청, 나눔의료를 진행하며,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도 다음달 중 추진 예정이다.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하는 현지 취재진은 나눔의료의 모든 과정을 취재해 현지 매체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로 진출한 원격진료센터를 활용한 의료기술 교류 활성화가 가시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8건의 해외 나눔의료를 통해 부산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널리 알려 부산의료의 세계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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