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마케팅 아냐”…도끼, 내달 3일 신곡 ‘말조심’ 공개

“노이즈마케팅 아냐”…도끼, 내달 3일 신곡 ‘말조심’ 공개

기사승인 2018-11-30 20:19:13

모친의 과거 빚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구설에 오른 래퍼 도끼가 이와 관련한 신곡을 다음달 3일 오후 6시 낸다.

도끼는 30일 SNS를 통해 신곡 ‘말조심’ 발매 소식을 알리면서 “긴 말은 곡에서 하겠습니다. 논란에 힘입어 곡 내려는 의도도 아니고, 그냥 래퍼로서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느꼈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도끼는 자신의 어머니 김모씨가 1990년대 후반 중학교 동창에게 1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법적으로 다 해결된 문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000만원은 내 한 달 밥값”, “1000만 원을 빌린 것 가지고 ‘승승장구하는 걸 보니 가슴이 쓰렸다’고 하는 건 다 개소리” 등의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피해자를 조롱하는 말투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도끼는 이후 “피해자와 연락이 닿아 오해를 풀었다”며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에게 변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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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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