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측 “사쿠라·나코, HKT48 콘서트 출연… 겸임 활동 아니다"

아이즈원 측 “사쿠라·나코, HKT48 콘서트 출연… 겸임 활동 아니다"

기사승인 2018-12-04 11:55:01

그룹 아이즈원의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HKT48 콘서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이즈원 멤버인 사쿠라와 나코가 오는 15일 HKT48콘서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콘서트는 HKT48 탄생 8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아이즈원 전임 멤버가 된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가 아이즈원 멤버로서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코 HKT48과 겸임활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HKT48 8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 멤버들의 일부 무대 참여가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미 발표된 것처럼,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3명은 전임 기간 동안 AKB 그룹 일원으로 참가하는 일정은 이후에 없을 예정”이라며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서 전임 활동 기간 동안 아이즈원 그룹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일본 그룹 HKT48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도쿄에서 열리는 8주년 기념 공연에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도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아이즈원 팬들은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일본인 멤버들이 “2021년 4월까지 AKB48 그룹 활동을 중지하고 아이즈원으로서 활동에 전념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다며 반발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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