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3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 개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3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 개최

기사승인 2018-12-05 10:17:39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4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에서 ‘제3호 볼보 빌리지’의 완공을 기념한 헌정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헌정식에는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와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겸 상임이사, 곽영설 목천읍 행정복지센터 읍장을 비롯한 볼보 임직원 및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들과 제3호 볼보 빌리지 입주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2016년 1호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준공된 ‘볼보 빌리지’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수혜자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에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빌리지의 건립을 위해 지난 6월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1억2000만원의 공사비 전액을 전달했다.

협약식 이후 충청남도 천안시의 제3호 볼보 빌리지 건축 현장에는 볼보건설기계 굴삭기가 투입돼 기초공사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8월에는 80여명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4박 5일동안 현장에서 직접 건설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양성모 대표는 “18년째 이어온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짓기가 벌써 제3호 볼보 빌리지라는 세 번째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헌정 이후에도 수혜가정이 볼보 브랜드 가치인 품질, 안전, 환경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보금자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희망의 집짓기는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한국 해비타트와 매년 후원 협약식을 맺고 후원금 지원과 함께 직접 작업 현장에 참가하며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이 활동에는 총 1000명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약 20억원 상당의 기부금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됐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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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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