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이 노래가 멈추고 나면,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룹 라붐의 멤버 솔빈이 새 싱글 ‘아임 유어스’(I'M YOURS)를 통해 자작곡 ‘흐르는 이 노래가 멈추고 나면’을 공개한다. 솔빈은 5일 오후 서울 매봉산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새 싱글 ‘아임 유어스’(I'M YOURS) 발매 기념 공연에서 이 곡을 처음 공개하며 “위로를 주제로 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솔빈은 “위로라는 주제로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내용”이라며 “흐르는 이 노래가 멈추고 나면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 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루 중 스스로에게 (괜찮으냐고) 물어볼 시간이 없다. 이 곡을 통해 나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라붐은 수화를 응용해 이 노래의 안무를 만들었다. 노래 메시지를 표현한 수화다. 유정은 “이 좋은 가사를 더 많은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수화로 안무를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이번 싱글 타이틀곡 ‘불을 켜’(Turn It On)은 댄스 팝 장르의 노래로 라틴풍 편곡이 특징이다. 지난 발표곡 ‘체온’에서 섹시한 콘셉트에 도전했던 라붐은 ‘불을 켜’에서도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라붐은 이날 오후 6시 ‘아임 유어스’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