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화장품·향수 사업권의 계약기간이 기존 2020년에서 2022년으로 2년 연장됐다고 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 측은 사업권을 2년 추가로 연장한 배경에 대해 △복층 매장, 세계 첫 공항 통합형 면세 공간 등 신라면세점의 혁신적인 매장 콘셉트 △창이공항의 유통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 △공항의 면세 쇼핑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시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사업권 운영기간이 2년 연장되면서, 신라면세점은 면세점의 글로벌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트로이카'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