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로 부임한 SK 와이번스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이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힐만 전 감독은 6일 SK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며 “다시 미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이며 가족들을 더 보살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에 있을 때 돈 메팅리 감독과 벤치 코치인 팀 왈락과 함께 일을 했다. 마이애미에 있는 많은 스태프들은 MLB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 익숙하다. 마이애미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서 기쁘며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힐만 전 감독은 “다음해 2월 초에 구단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다행히 베로비치 스프링 캠프 훈련장과 멀지 않아 SK 친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SK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국에서 제 커리어에 관심을 가져주는 한국 팬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항상 모두를 그리워할 것이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