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인구 5만명 지키기에 사활을 걸었다.
군은 7일 연호공원 야외무대 앞 광장에서 '인구 5만명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찬걸 군수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인사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인구는 울진군민의 힘, 우리의 미래다'란 구호 제창과 인구 지키기 실천의지를 다지는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이어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서명 릴레이와 거리 홍보가 진행됐다.
전찬걸 군수는 "인구 감소는 군정 발전을 저해한다는 인식을 갖고 인구 5명만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