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낙준, 팬미팅서 “더 멋지게 돌아올게요”

입대 앞둔 낙준, 팬미팅서 “더 멋지게 돌아올게요”

기사승인 2018-12-10 14:07:22

오는 17일 입대하는 가수 낙준이 미니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낙준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동대로에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1층 카페에서 ‘스태리 나잇’(Starry Night)이라는 제목으로 미니 팬미팅을 개최했다. 

앞서 아리랑 라디오에서 긴 시간 DJ로 활약했던 낙준은 이번 팬미팅을 크리스마스 라디오 콘셉트로 구성했다. 사연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가리워진 길’ ‘탓’ ‘스틸’(Still) 등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즉석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에 친필 사인을 적어 선물하기도 했다.

낙준은 “팬들에게는 언제나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제대 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롱런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팬미팅을 마친 낙준은 강원도 고성에 있는 22사단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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