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방세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NH농협은행 단일 지방세 가상계좌납부 서비스에서 추가로 BNK경남은행, 우정사업본부(우체국)와 가상계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확대 시행한다.
시는 주금고인 NH농협은행 단일 계좌 제공에 따른 타 은행 이용 납세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부금고인 경남은행과 우정사업본부(우체국)를 추가로 선정했다.
진주시와 BNK경남은행, 우정사업본부(우체국)는 가상계좌서비스 구축과 관련한 전산운용, 자금이체일, 이용수수료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으며 2019년 1월 납부 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가상계좌의 추가도입으로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계좌서비스는 지방세 전 세목에 대한 납세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모든 지방세를 인터넷 뱅킹과 텔레뱅킹, CD/ATM기,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지서 상에 부여된 은행별·납세자별 가상계좌로 세금을 납부 할 수 있다.
◆진주시 2019년 관광 홍보요원 모집
경남 진주시는 전국 대도시 곳곳을 직접 방문해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펼칠 2019 진주관광 홍보요원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한달간 6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진주 관광 발전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홍보요원들은 2020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진주시청 홈페이지‘새소식’에서‘홍보요원’으로 검색 후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진주시청 관광진흥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2019년에 선발되는 진주관광 홍보요원들은 2월에 전문강사를 통해 SNS 활용법 습득과 함께 진주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 각종 관광자원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는다.
이후 내년 3월부터 전국 대도시 여행사, 역과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장소를 직접 찾아가 5월 논개제와 10월 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를 비롯한 진주의 각종 관광 자원들을 홍보하고 SNS 상에도 다양한 관광 정보와 행사개최 사항을 올리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관광홍보 관련 교육 및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열성적인 참여자에게는 시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줄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진주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적인 홍보요원에게는 표창 등을 실시해 홍보요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관광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 '소진담', 제17회 진주시 건축상 '대상' 선정
경남 진주시는 제17회 진주시 건축상 공모전을 개최 심사한 결과, 응모작품의 작품성이 높아 특별상을 추가해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대상에는 초전동 카페 및 전시관인 '소진담'(건축사사무소 대성 설계)이, 우수상에는 가좌동 교육연구시설인 '경상대학교 고문헌도서관'(가와 건축사사무소 설계)과 충무공동 단독주택인 '붐박스 하우스'(투엠투 건축사사무소 설계)가 차지했으며, 특별상으로는 상봉동 교육연구시설인 '진주보건대학 성실동'(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설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건축상 심사는 경상대학교 최만진 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근성 교수를 포함한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맡았으며, 건축물의 배치형태, 조형성, 독창성, 공간 활용의 효율성, 주변과의 조화 등에 심사기준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작품인 초전동의 '소진담'은 내․외부 공간을 연계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공간경험과 시각적 해석을 가지게 해 도시 내에서의 건축과 공간의 가치를 제고해 상업공간의 좋은 예로서 귀감이 되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진주시는 12월 중으로 선정된 건축물 건축주에게는 동판을,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진주시, 인기 팟캐스트‘탁PD의 여행수다’공개방송
경남 진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국토교통부와 함께‘탁PD의 여행수다’공개방송을 LH 본사 지하 1층 아트지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개방송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취자들에게 혁신도시 주변 맛집, 인근지역 여행지 등 혁신도시를 소개함으로써 진주시 방문 유도 및 경남진주혁신도시에 대한 전국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디밴드 '만쥬한봉지'를 초청해 작은 콘서트가 열릴 예정으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젊은 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송 내 작은 코너인‘전명진의 깨알상식’을 통해 혁신도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어서 진주시와 혁신도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탁PD의 여행수다'는 진행자와 패널이 국내외 여행 컨텐츠 및 여행법을 주제로 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청취자가 30~40대 젊은층으로 여행분야 팟캐스트 1위와 최장기간(6년) 인터넷 방송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