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국 GS수퍼마켓에서 밀양얼음골사과 등 밀양의 다양한 농산물 산지직송전을 개최한다.
GS리테일과 밀양시는 지난 8월 지역 농가의 상생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GS수퍼마켓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한 밀양농산물 시범 판매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밀양얼음골사과, 고추, 감자, 깻잎, 표고버섯을 한자리에 모아 산지직송전을 갖는다.
특히 시는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기획판매 행사와 14일, 15일 양일간 GS수퍼마켓 20개 점포에서 밀양 특산품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밀양 농산물 알리기 홍보사업까지 병행 추진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이종숙 소장은 "GS리테일 같은 대기업이 한번 맺은 MOU 체결을 잊지 않고 밀양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이렇게 지속적으로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GS수퍼마켓처럼 직거래 납품을 적극 추진해 경매수수료 및 유통비용 절감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