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영입했다.
NC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탄코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다.
188㎝, 96㎏의 체격 조건을 갖춘 베탄코트는 2013년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타율 0.297, 홈런 20개를 치며 마이너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주 포지션은 포수이며 1루, 2루, 외야 수비도 가능하다.
NC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빠른 발과 파워를 갖춘 좋은 타자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C는 투수 에릭 버틀러와 드류 루친스키에 이어 타자 베탄코트와 계약하며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