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시즌1’ 주제곡 ‘픽미’(Pick Me)를 만들어 유명해진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전(前) 여자친구 A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맥시마이트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9월 6일 서울 자택에서 당시 교제하던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A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맥시마이트는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 내용, 진단서 기재 내용 및 피해 사진 등에 비춰 보면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사건 외에도 맥시마이트는 지난 6일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