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한 지역에 대해 토지소유자 3분의2이상의 동의를 얻어 측량, 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에 따른 조정금 지급 징수 등을 통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지적재조사 행정시스템 운영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사업 ▲국고 보조금 집행실적 등 9개 분야 22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군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28필지 57만3966㎡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조기 완료하고, 현재 4개 사업지구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적공부 세계측지계변환 업무, 무인항공기 등을 활용한 특수시책 시행 등 모든 분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