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14일(이하 한국시간) 윈터 미팅에 참가한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다음 시즌에 대해 “로스터 곳곳에 아직 터지지 않은 잠재력이 숨어 있다”고 말했다. 이 중 강정호의 이름이 언급됐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원래의 기량을 찾는다면 30홈런도 칠 수 있는 타자”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강정호는 2015시즌 15홈런, 2016시즌 21홈런을 쏘아올리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2시즌에는 음주운전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한편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1년 최대 5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