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안전총괄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200만원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평가는 2005년부터 재난과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역량을 진단하는 등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앞서 이재옥 시 안전총괄과장은 지난 5월 안전한 통영 건설에 이바지한 공로로 재난대책 유공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최우수기관으로 통영시가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재난을 총괄하는 부서에서 불철주야 노력해 받은 포상금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흔쾌히 기탁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