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자리 정책, 고용한파 속에서 고용률 ↑ '눈에 띄네'

수원시 일자리 정책, 고용한파 속에서 고용률 ↑ '눈에 띄네'

기사승인 2018-12-18 15:03:29


경기도 수원시가 심각한 고용 한파 속에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률을 높여와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 주관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원시의 취업자 수는 603900명으로, 2017년 상반기보다 13500(2.3%) 늘어났다

2017년 상반기 57.9%였던 고용률은 2018년 상반기 58.7%로 상승했다특히 전체 취업자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17.0%, 전국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수원시가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수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먼저 2015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한 일본 IT 기업 취업지원 과정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현지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3기 수료행 84명 중 79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은 청년창업자와 기술과 경력, 네트워크가 있는 퇴직 인력을 연결해 세대융합형 창업팀을 발굴하는 것이다.

수원에서는 201711월 아주대 캠퍼스플라자에 문을 연 세대융합창업캠퍼스가 1년 동안 43개 창업팀을 지원해 142명을 취업시켰다.

이밖에도 수원시는 지난 11월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지원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올 한해 동안 일품(일자리 품는) 채용박람회(현장 680여명 채용), 스마트제조업 일자리박람회(180여명 채용),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일자리포럼 등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으로 수원시는 지난 3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6월에는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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