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택에 잇따라 침입해 돈을 내놓으라며 위협한 20대가 범행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강도)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30분께 밀양시내 B(60‧여)씨 집에 침입해 “강도다. 돈 내놔라”고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도망가면서 범행에 실패하자 인근 C(58‧여)씨에도 침입해 흉기로 협박한 뒤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범행 3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밀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