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한국화학연구원과 감염병 대응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20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장, 사무국장, 질병관리본부 연구기획과장, 한국화학연구원장,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장 및 세부 과제 책임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과 화학(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 연구성과물의 감염병 방역 현장 연계 활용,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성과 확산, 공동 심포지엄 개최, 감염병 대응 관련 연구 보고서 공동 활용 등과 관련 서로 협력한다.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에서 사업 3대 목표, 7개 중점분야에 대한 소개발표 및 화학(연)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 융합연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세부 6개 분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장에는 감염병을 책임지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관련 센터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 연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 이주실단장은 “감염병 관리를 위한 방역현장의 수요에 기반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며, 양 기관이 협력해 연구성과가 국가방역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