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윤지성 측 “악플러 형사 고소…손해배상도 요구할 것”

강다니엘·윤지성 측 “악플러 형사 고소…손해배상도 요구할 것”

기사승인 2018-12-20 13:54:18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과 윤지성에게 악성 댓글 및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을 소속사가 형사 고소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입장문을 내 “(강다니엘·윤지성에 관한) 악성 댓글 및 게시글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따른 명예훼손죄 및 형법 제311조에 따른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알렸다. 

사 측은 또한 음란성 게시물을 게시한 누리꾼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죄 혐의를 추가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강다니엘·윤지성과 이들의 가족이 악성 댓글로 인해 장기간 정신적 고통을 느꼈다면서, 피고소인들을 상대로 추후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MMO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대응이 보여주기식 고소가 아니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형사조사 과정에도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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