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前고양 원더스 대표 허민 이사회의장으로 영입

넥센, 前고양 원더스 대표 허민 이사회의장으로 영입

기사승인 2018-12-21 17:01:42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전 고양 원더스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경영과 운영관리 개선안을 제출했다. 개선안에는 넥센 이사회의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외부에서 이사회 의장직 후보자를 물색한 넥센은 고심 끝에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이사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대표는 “히어로즈는 모기업이 없는 유일한 야구 전문기업으로서 존재가치가 뚜렷한 구단이라 생각한다”며 “여러 현안들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 대표는 내년 1월 구단의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선임되면 활동을 시작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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