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안상균 제주해양경찰서 경장(38세)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 최호식 울진해양경찰서 경위 (45세)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최고 영웅 해경으로 선정된 안상균 경장은 지난 8월 제주도 우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한 석유제품 운반선의 여러 차례 수중에 입수해 파손 부위를 막아 기름 유출에 의한 해상오염을 방지했고, 올해 6월에는 물질작업 중 사라진 해녀를 수색,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