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이 Mnet ‘고등래퍼2’에 이어 시즌3에서도 단독 MC를 맡는다.
24일 ‘고등래퍼3’ 제작진은 “지난 ‘고등래퍼2’에서 MC를 맡아 깔끔한 진행과 특유의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었던 넉살이기에 가장 우선순위로 섭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넉살은 “‘고등래퍼2’의 MC를 맡아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고등래퍼들의 실력이 향상될 때 마다 내 진행 실력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시즌2를 돌아봤다.
이어 “멘토들처럼 직접적인 조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고등래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이번 ‘고등래퍼3’에서는 어떤 고등래퍼들이 자기만의 색깔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고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다. MC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을 전했다.
넉살은 올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도 래퍼 딥플로우와 함께 프로듀서로 나서기도 했다.
‘고등래퍼3’의 지원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고등학생인 2000~2002년생은 물론, 예비 고등학생인 2003년생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래퍼3’는 내년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