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뉴스 1위는 ‘정상회담’…2위 ‘최저임금’, 3위 ‘미투’

올해의 뉴스 1위는 ‘정상회담’…2위 ‘최저임금’, 3위 ‘미투’

기사승인 2018-12-24 15:04:35

2018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올해의 뉴스 1위로 ‘정상회담’이 선정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전국 500명의 답변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의 뉴스 1위로 정상회담(28%)이 꼽혔다.

지난 21일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성인 8319명과 접촉, 최종 500명의 답변을 조사했다.

2위는 ‘최저임금’(1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투’(7.1%)와 ‘이명박 구속’(5.8%)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소득주도성장’과 ‘양승태 사법 농단’(각 5.7%), ‘집값’(4.9%), ‘방탄소년단’(4.0%), ‘갑질’(3.6%), ‘지방선거’(3.1%), ‘삼성바이오로직스’(3.0%), ‘라돈’(2.5%), ‘가상화폐’(2.4%), ‘평창올림픽’과 ‘폭염’(각 1.5%) 등도 잇따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40대 이하, 사무직·가정주부, 진보층·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은 올해의 뉴스 1위로 정상회담을 선택했다. 그러나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최저임금’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자영업과 노동직에서는 ‘정상회담’과 ‘최저임금’이 팽팽한 1위를 차지했다. 학생과 무당층에서는 ‘정상회담’과 ‘미투’가 최상위를 다퉜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지난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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