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허프, 50% 삭감된 65만 달러에 야쿠르트와 재계약

前 LG 허프, 50% 삭감된 65만 달러에 야쿠르트와 재계약

기사승인 2018-12-26 14:47:12

프로야구 LG 트윈스 출신 좌완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50% 삭감된 연봉에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재계약했다.

다수의 일본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간) “야쿠르트가 외국인 선수 5명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허프는 65만 달러(한화 약 7억32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부터 2년 동안 LG에서 활약한 허프는 지난해 12월 야쿠르트로 이적했다.

야쿠르트 이적 후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중반에는 2군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며 불펜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35경기에 출전한 허프는 3승 6패 7홀드 평균자책점 4.87에 그쳤다.

야쿠르트는 허프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재계약 의사를 함께 표시했다. 허프가 불펜으로 보직 변경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허프는 2019시즌에도 불펜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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