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박탈됐던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의 피선거권이 복권됐다.
허 전 총재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12월24일 피선거권이 복권됐습니다. 이제 좌파 우파 모두 답 없음을 알고, 오로지 허경영 공약만이 대한민국이 살릴 길임을 다들 알아가고 있습니다”며 “허경영을 연호하는 물결이 전국에 일어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허경영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 전 총재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대선 출마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일은 오는 2022년 3월9일이다.
허 전 총재는 대선에 2차례, 총선에 1차례, 지방선거에 2차례 도전했다. 허 전 총재는 지난 2008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을 10년간 박탈당했다. 그는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아 구속 기소됐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